임신기록 35주
안녕우아
이제 30일도 남지않았어 우리아가
병원을 갔더니 이제 우아 몸무게가 2.5kg 정도 되어서 내일나와도 문제가 없을정도라고
무럭무럭 잘자라고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언제 나올지 모르는 불안감이 엄습!
이번에 정기검진에서 막달검사를 했단다.
임신막달검사는 "피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흉부X선이검사" 이렇게 4개를 받고왔어.
피검사: 분만이나 제왕절개 모두 출혈이 많이 날수 있으므로 분만 전 빈혈이 있는지 혈소판 수치가 정상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
소변검사: 당뇨와 단백뇨가 있는지, 소변의 감염여부를 통해 방광이나 신장의 감염여부를 알기위해 하는 검사
심전도검사: 엄마의 심장박동 리듬, 박자,속도 등을 파악해 부정맥 심장동맥질환,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순화계 질환이 있는지 확인을 위한 검사
흉부X선검사: 엄마의 순환계 및 호흡기계 질환이 있는지 미리 파악할수 있도록 하는 검사
임신주수마다 하는 검사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산부인과에 다니면 알아서 이런검사를 한다고 안내해주니 따라서 하기만 하면되고
엄마는 아무생각없이..불편한 부츠를 신고가서 ㅠㅠ 신발벗기 너무 힘들었단다...ㅋㅋ
다음엔 슬리퍼를 신어야겠어.ㅠㅠ
이제 진짜 출산임박이라 처음출산인 엄마가 잘모르는
출산의 징후를 좀 찾아봤어!
아기가 골반으로 내려와 엄마의 아랫배가 불러오면 출산임박으로 보는데
분만이 멀지않았다고 느끼는 점은 "가벼운진통" "요통" 을 느끼며
한주가 지나면 혈액이 섞인 이슬이 비치면서 분만이 시작된다고해..
엄마는 지금 가벼운진통과 요통의 시기인듯ㅠㅠ
예정일 기준으로 전후2주간은 정상분만이라고 했는데,
우리우아는 잘자라고 있어서 조금 일찍 볼것같은 엄마의 느낌이 오는데,ㅎㅎ
빨리 나오고싶니?
엄마는 우리우아 빨리보고싶다~
"35주의 우아"
임신 9개월의 끝을 맞이하는 무렵에는 아기의 체지방률이 약 8%까지 증가하면서 갓난아기를 안았을 떄의 이미지에 가까워지고
몸에는 주름이 사라지고 체형이 통통해지며 손발도 부풀어오르는것이 특징이다.
또한 손톱과 발톱도 보통 사람처럼 끝까지 자라나며 폐의 기능도 성숙하여 이시기의 아기는 거의 스스로의 힘으로 호흡할수있을 만큼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시기에 점점 태동이 줄어드는데 그이유는 골반에 아기가 고정되어 출산 준비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
이것또한 아기마다 차이가 있고 머리만 고정되어있지 손발은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만약 10회의 태동이 2시간이나 걸린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가야한다고한다.
다음주부터는 태동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5주의 엄마"
자궁처의 길이 : 약 30cm~33cm
자궁저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자궁의 압박으로 두근거림이나 더부룩한 증상에 힘들어질수 있고
배가 자주 당기고 분비물 양이 늘어나지만 골반안에 아기가 고정되면 위치가 내려가면서 이증상들은 괜찮아 진다고 한다.
아기가 내려가면서 밥먹기가 편해지면서 식사량이 늘면 갑자기 살이 찔수 있으니
살이 급격하게 찌는것을 주의해야한다.
후기의 임산부는 분비물이 증가하는데 이 분비물은 임신 중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궁경관과 질 안을 ph4.0 전후의 산성을 유지해 잡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면서 태아의 자궁내 감염을 막을수 있고 임신전에비해 자정작용(스스로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능력)
이 떨어질수 있으니 파수(양수가 터짐) 후청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만에 걸리는 시간은?
아기가 태어나기 까지 3단계로 나뉘는데
[개구기] 자궁의 경부가 넓어지며 , 아기의 머리가 통과할수 있는 10~12cm까지 열리는 기간이다. 초산의 경우 진통은 12시간정도 경산의 경우 6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사람마다 다 다르다.
(처음에는 15분~20분 간격으로 25초 ~ 30초 동안 경미한 진통이 시작되다가 2~5분간격으로 강하게 나타난다)
[출산기] 태아가 산도를 통해 밖으로 나온다 시간상으로는 30분정도 걸리지만 산도에 아기가 머물지않도록 엄마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
(산도를 통해 나오는 동안 태아는 극도의 압력과 산소부족을 경험하게 되며, 이시기동안 부신호르몬의 분비량은 일생 충 최고가 됨)
[후산기] 태반이 배출된다 소요시간은 5분~15분정도 분만종료후 자궁이 옛날크기로 돌아가려고 진통을 느끼는게 이것을 훗배앓이 라고 하고 자궁이 돌아가는 기간은 6주정도 소요된다.
(아기가 출산한 이후 자궁이 수축되면서 태반이 자궁벽에서 떨어져 나와 양막과 함께 배출되는것)
엄마 아랫배가 많이 나오고 나오면 나올수록 배가 이렇게 트고있어
이제 배꼽도 거의 배랑 평평해져서,ㅠㅠ
엄마 되게 열심히 튼살크림 발랐는데...아무소용 없고..
임신선도 너무 짙어서 우아가 세상밖으로 나와도 엄마에겐 그대로 남아있을것같당 ㅠ
이제 정말 성큼성큼 만나는날이 다가오는구나 싶고..
주수사진을 많이 남기진 않았지만,
이게 마지막이 될수도 있으니 35주차 주수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이전사진과 비교해보니 배가 많이 내려갔더라ㅎㅎ
아빠친구가 우리우아 주라고 이쁜 꼬까옷도 줬어
센스있게 조금 큰걸 줘서 우아 100일 지나면 이쁜옷입고 엄빠랑 놀러가자!
요즘 엄청 발이 부어서 아빠가 발마사지도 열심히 해준다
우아 덕분에 엄마 호강받고있어
활발하게 잘 크고 있는 초음파를 보니 엄마뿌듯><
내 뱃속에서 편안하게 잘지내는것같아서 다행이다,
다음 정기검사에는 태동검사 와 내진검사를 할것같아~
그때 또 얼굴보자 우리우아 그동안 뱃속에서 편하게 잘지내고 있어야해!
35주임신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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