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우아,
벌써 31주가 되었네, 우리가아 엄마랑 아빠품에 오기까지 63일 남았다,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그래, 하하
보고싶기도 하고 , 태교는 잘되고 있나 싶구
걱정이 너무너무 많은 엄마란다,ㅎㅎ
지금 우리 우아는
31주가 되어서 노인처럼 얼굴에 주름이 져 있다고 해!
또 우아가 뱃속에서 눈을 깜박이며 사물을 보는 연습을 한다고 하네!
이번주 토요일엔 정기검진 가는데
가면 초음파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우리 우아가 얼마나 자라고 얼마나 활동적인지 엄마는 항상 궁금해 !
나름 초음파북을 만들었는데, 엄마는 손재주가 없어...ㅋㅋㅋㅋ 이쁘게는 못만들겠다
나중에 우아가 크면 보여줄께 엄마 뱃속에서의 10달을 !
산부인과에 가면 이렇게 매번 동영상을 촬영해주거든!
그래서 우아 보고싶을때 엄마는 이 동영상을 돌려본단다,ㅎㅎ
요즘은 태동도 더 활발해지고 ㅎ 그만큼 엄마배도 엄청많이 불렀어
이제 똑바로 눕지를 못하겠어
우리 우아는 주수대로 크고있는데,ㅎㅎ 왜 배는 다들 34주쯤으로 보는걸까, 하핫
엄마가 너무 많이 먹었나?
31주의 엄마의 상태는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단다
물어보니 니가 크면서 폐나 위가 자궁의 압박을 받으면서 숨이 차고 속이 쓰리고 엄마몸속의 혈액의 양이 늘어서
어지럽고 피곤한거래,
처음인 엄마는 모든게 새롭고 잘 모르는것 투성이지만
우리 우아가 올때까지 공부도 열심히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마음으로 우리 우아를 기다릴께,^^
엄마 조금 아파도 되니까,
태동도 힘차게 하고 건강하게 만나자 ^^*
매일 고맙고 사랑해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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