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날 핑크뮬리는 너무 늦게 가서 보지 못하고,
이쁜카페라도 가야겠다 싶어,
급하게 인스타검색해서 최상단에 있는 한옥느낌의 설월병과를 다녀왔다.
애플망고빙수에 완전 꽂혀 다른것은 생각도 안했고,
저녁으로 먹었던 교동면옥과 거리도 가까워서 큰 고민없이 결정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대릉원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는것도 괜찮고
8시이후 저녁시간에는 황리단길근처 곳곳 차댈곳이 있어 근처에 주차하고 가도 될듯하다.
경주 황리단길 한식디저트 카페 "설월"
주소: 경북 경주시 첨성로 81번길 22-13
휴무: 화요일
주차: X
영업시간: 오전11시 - (주중) 오후8시 (주말) 오후9시
인스타ID: sulwoldessert
도착하자 마자 사진부터 찍었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잘찍은듯 하다.
아기 출산후에 이쁜사진 찍어주려고 갤럭시20+를 산것인데
블로그 포스팅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중, 넓게찍히는 모드가 너무너무 편하다
간편한 DSLR카메라 들고 다니는듯
요즘에 전문가용이 아니여도 이렇게 잘 찍히니 얼마나 좋은지
5~6년전에도 갤럭시를 사용했는데, 지금사진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화질차이가 나는지
삼성 짱짱! 10년가까이 갤럭시만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폰이 가장 마음에 든다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넓찍하니, 한옥느낌에 간간히 보이는 네이비 의자방석들이 좀 세련되어 보인다
정면으로 보면 설월이 달인지, 달과 나무로 되어있는 예쁜 장식품이 진열되어있는데.
왠지 인스타 감성 , 막 찍어도 사진이 이쁘게 나와서 너무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카운터에는 메뉴판과 디저트맛집이라 그런지 티저트쇼케이스가 나란히 진열되어있다.
미리 메뉴를 보고가서 주문은 빠르게
병과차림/대릉원쑥타르트/애플망고빙수 를 주문
1층에서 주문후 우리는 2층으로 가서 앉기로했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면 3층석탑있는 쪽이 2층으로 올라가는계단이 있다.
너무너무 만족스런 디저트&빙수
다른것보다 접시도 커트러리도 너무 내맘쏙!
먹기 아깝게 플레이팅 되있어서, 사진을 무진장 찍어 남겼다 헤헷
"애플망고빙수"
:제주애플망고의 생과가 들어가고 특제망고소스와 우유빙수의 조화
같이 제공되는 연유를 굳이 첨가하지않아도 달콤,시원하다
전혀 떫은맛도 없고 과하지않은 단맛이라 너무 기분좋은맛 !!
게다가 위에 데코되어있는 버블?은 톡톡 터지고 복숭아 맛같이 달큰해서 같이 먹으면 식감도 굿!
"대릉원쑥타르트"
:찰떡이 들어간 쫄깃한 속과 부드러운 발로나 초콜릿 생크림 돔이 올라간 고메버터 타르트
쑥맛이 나서 이것또한 엄청 달지않고 쌉사름한 단맛이라 거부감이 없었다
솔직히 카페 올때 이 비주얼은 맛없어도 한번 가보는것도 괜춘! 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디저트가 맛있어서 놀랬었다
타르트 단면도 한번 짤라보고,ㅎ
뭔가 자르기 미얀한 대릉원타르트 , 어떤 포스팅에는 무덤에 손대기 그렇다고 써져있던걸 봤었던듯
병과차림
:전통을 느낄수 있는 전통 떡과 과줄의 한국화 느낌의 차림
떡이 한쪽으로 쏠려있어서 사진이 생각보다 이쁘게 안나왔다
맛이 엄청나게 있고 그런건 아니였는데 이런 한국식 디저트는 눈으로 먹기 좋은것같다.
나중에 블로그찾아보니, 커피도 엄청 맛있다고 하던데
이날은 디저트위주로 먹어서 기회가 되면 한번 다시가서 커피메뉴를 먹어봐야겠다.
https://instagram.com/sulwoldessert?igshid=43e505e4b6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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