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산부였던 친구가 출산을 해서 출산3주차 애엄마, 돌쟁이 애엄마, 출산 54일남은 예비맘이 추석당일 급 쪼인을 하게 되었다,
오전에 큰집갔다가 피곤해서 낮잠자고 일어났더니
친구 둘이서 오후 7시에 이미 만나고 있더라는, 나보고도 나오라길래 흠흠
집이 경주인지라 울산동구까지 1시간이지만 허허
이때 아니면 또 보고 힘들겠다 싶어서
콜!!을 외치고 바로 차키를 들고 동구 인얼스커피로 출발했다.
주소: 울산 동구 해수욕장7길 5
영업시간: 9시-22시 (매일)
주차장: 있음
https://place.map.kakao.com/698230891
인얼스커피는 프렌차이즈인지 동구에만 있진않고
부산송정점/경남합천/해운대/울주군/부산동구점/서울현대백화점미아점/경기도판교점
찾아보니 꽤 여러군데가 있었다.
동구에 오게되면 한번 와봐야지 했었는데,ㅎㅎㅎ
친구덕분에 와보게 되서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마구 찍었다 ㅎㅎ
음료 가격도 입구 문에 적혀있다
가격표시제 인가?
여기 맞은편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마스크착용필수 포스터가 붙어있다.
이런 안내 칭찬해!
카운터로 가면 포스기 옆 방문 QR코드 입력하는게 있고 손소독제까지 되어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없어서 하루 한잔정도의 카페인은 괜찮아서
바닐라빈라떼아이스를 시켰다.
임신하고 나서는 몸에 열이 그렇게 난다 , 그렇다고 막 체온이 엄청 올라가는건 아닌데
심리적으로 화딱지가 계속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짜증도 심해지는것 같기도 하고 허허
입구도 들어서면 보이는 인테리어 넓다
전체적으로 우드느낌
BUT ... 방석 없음.. 오래 앉아있겠다, 이게 마케팅인가? 빨리 먹고 나가라는 ?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는,허허
카운터 옆으로 보면 이렇게 계단이 있는데 2층에도 좌석이 있었다.
2층에 사람이 더 많아서 우린 1층에서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아기의자가 있는걸 보니 노키즈존은 아닌듯 하고
카운터 앞, 계단으로 가기전에 이렇게 원두를 판매하는 장식장이 있었는데
집에서 내려먹기 좋게 설명도 잘 적혀있었다.
인얼스커피는 커피가 아니라 빵이 맛있는 카페라고도 소개되어있는데
보니까 케익류,디저트류 들도 늦은시간인데도 남아있어서 ㅎㅎ
나는 쿠키를 고르고 친구는 티라미슈를 골라서 주문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위해 이용불가 좌석 체크도 되어있고 다른것보다 위생은 화장실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화장실이 깨끗해서 넘 좋더라는,ㅎ
냄새도 안나고 ~ 쾌적한환경
여긴 의자빼고는 다 괜춘 ! 근데 2층 카페라 그런가, 이야기가 잘 안들리게 홀이 웅웅 거리긴했다.
나는 라떼성애자라, ㅎㅎ 화장실은 위해 연유라떼를 찾았는데 메뉴에 없어서
바닐라빈라떼 와 초코칩쿠키 주문
둘다 탁월한 선택, 커피도 꼬숩달달, 초코칩쿠키는 크런치하지않고 그렇다고 눅눅하지않은 중간정도의식감의 초코도 진해서 내입맛에 딱! 1도 안남기고 다먹고 나왔데
10시 마감이래서 딱맞춰서 나왔다.
나오는길에 친구랑 셋이 인얼스 앞에서 인증샷 남기기
경주에서 오고가고 왕복 2시간걸려서 와서 1시간만 수다떨고 헤어졌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리프레쉬되는 시간
돌아오는 차안에서 성시경전곡틀어서 노래부르면서 아주 가뿐하게 집으로 돌아왔다는
출산하기전에 부지런히 많이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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